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이라기 카구야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카구야가 옷만들기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티베이션은, '''어머니와 여동생'''. 카구야의 모친은 옛날부터 몸이 굉장히 안좋았다고 한다. 덕분에 카구야를 낳을 때도 매우 극심한 난산이었다고 언급된다, 어릴 적 카구야는 어머니를 매우 따르며 좋아했지만, 모친은 카구야의 동생을 낳던 도중 끝내 목숨을 잃고 만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카구야의 여동생은, 어머니의 유전자를 짙게 물려받아, 어릴 때 부터 몸이 매우 약했다. 카구야는 동생이 웃을 수 있도록 직접 옷을 만들거나 해서 여동생에게 보여주고, 건강해지면 자신이 만든 옷을 입어 같이 나가자는 등 여동생을 많이 챙겨주지만, 여동생은 끝내 어린 나이로 요절하게 된다.[* 하필이면 여동생이 죽은 날이, 여동생의 생일 날이었다. 카구야는 동생의 생일선물을 만들기 위해 옷을 만들고 있었는데, 옷을 완성시키고 여동생에게 보여주기 위해 달려가지만, 여동생은 이미....] 이후, 카구야는 두 사람의 기일마다 모친과 여동생만을 위한 옷을 한벌 씩 만든다고 한다. 카구야에게 있어서, 죽은 두 사람이 생전 가장 행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던 시간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옷들을 보여줬을 때 였기 때문에 카구야는 의복 제작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는 것. 작중에서 카구야가 부잣집 따님임에도 굳이 시골에 내려와서 생활하는 이유 역시 이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친가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죽은 두 사람이 떠올라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던 모양. 카구야의 부친 역시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굉장한 딸바보임에도 카구야가 혼자 생활하는 것을 용납해준다. 본인 루트에서는 피복부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만남에서, '에토나 마에'에 대한 감정과 '나루미 코스케'에 대한 감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신이 코스케에게 호감이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감정이 이성에 대한 감정인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 코스케와 임시 연인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이 진심으로 코스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짜 연인 관계가 된다. 본인 말에 의하면, '''여장 모습의 코스케와 남성 모습의 코스케 둘 다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모양.''' 그렇게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던 도중, 여름방학을 앞두고 친가에 한 번 돌아오는게 어떠냐는 부친의 말을 계기로 코스케에게 이별을 선언하게 된다. 코스케와 연인 관계로 지내면서, 점차 옷을 만드는 자신의 모티베이션이 모친과 여동생이 아닌, 코스케(마에)로 변해간다는 것을 깨닫고 만 것. 과거 자신이 코스케에게 선물했던 옷가지들을 돌려받자, 그것조차 태워버릴 정도로 굳게 결의한 카구야였지만, 두 사람을 잊지 않기 위해서 코스케에게 결별을 선언했음에도 코스케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옷을 전혀 만들 수 없게 된다. 그러다가 미토라의 도움을 받은 코스케가, 카구야가 태워서 손상돼버린 옷가지들을 가지고 옷을 만들어 선물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시금 코스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지막으로 모친과 여동생을 위한 옷을 만들어 마음 속의 미련을 떨쳐버리게 된다. 마지막에는 학원을 졸업하고 성인이 된 코스케와 카구야의 '''이중 결혼식'''[* 카구야가 직접 만든 예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데, 카구야가 예복을 두 쌍 만들었다. 카구야에 의하면 '''자신과 코스케+마에의 결혼식(...)'''이라서 두 쌍 만들었다고 한다.]으로 END.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조력자 역할. 기본적으로 코스케에 대한 호감도는 가지고 있지만,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자신이 마에에게 갖는 호감이 코스케를 향한 것이라는 점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마에의 언니뻘 역할로 만족한다. 평가는 본작에서 '''가장 좋지 못하다'''. 외모도 히로인들 중 가장 뛰어나고, [[가터벨트]]나 [[메이드복]] 코스튬 등,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작중 제일이지만, 작품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다. 본작의 중심은 정신없는 개그와 주인공의 이중 생활, 그리고 이를 통한 중심 인물들의 갭 모에인데, 카구야 루트는 어디에도 해당사항이 없다. 애시당초 캐릭터 설정부터가 카구야의 경우, 시각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눈요기성으로는 가장 뛰어나지만, '''문제는 그거 하나 뿐이라는 것'''. 더욱이 본작의 작화가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라지만, 불안정한 CG들이 상당수 있고, 2010년도작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이보다 뛰어난 작화+연출 퀄리티의 게임들이 다수 존재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들도 평가가 낮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카구야 루트의 사건 전개 및 주인공, 히로인의 행적이 플레이어들이 굉장히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들인지라 작품 내적으로도 썩 좋게 평가받지 못하는 편이다. 혹자가 평하기를, '''그냥 단순하게 부잣집 아가씨와 평범한 서민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평타는 쳤을 꺼라는 평'''. 사실 이는 시나리오 초기부터 어느정도 예정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애초부터 주인공의 이중 생활을 통해서 여장 모습과 남성 모습에 대한 히로인들의 반응차를 통한 갭 모에가 본작의 메인인데, '''카구야의 경우는 이미 작품 시작부에서 주인공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 주인공의 이중생활과 연관한 비중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 루나의 경우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루나는 여동생이라는 특수한 입장과 그에 따른 상황전개 덕분에 주인공의 이중생활이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더욱이, 앞의 사건 전개들을 통해 '''주인공에게 이미 공략된 히로인'''이라는 부분도 발목이 잡혀서, 연애적인 측면들도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첫눈에 반했다며 달려드는 유우유도 있기는 한데, 유우유 루트는 주인공이 여장의 모습이 아닌 남성의 모습으로 히로인과의 관계에 직면하는 나름대로 연애관에서 무게감 있는 내용이라 오히려 평가가 가장 좋은 편.] 비주얼도 괜찮고, 모에 속성도 나름대로 많은 캐릭터였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부분이라 하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